"테는 멀쩡해요. 도수만 바뀌었다는데 이것만 갈면 얼마예요?"
렌즈 값은 테가 아니라 렌즈가 정합니다. 도수·설계·코팅·기능 네 가지입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금액부터 말씀드리기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테를 그대로 쓰신다고 렌즈 값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줄어드는 것은 테 값입니다.
렌즈 값은 렌즈에서 나옵니다. 무엇이 그 값을 가르는지 순서대로 보겠습니다.
| 한 줄로 | 테를 그대로 써도 렌즈 값은 그대로입니다. 빠지는 건 테 값입니다. |
|---|---|
| 이런 분께 | 테는 멀쩡한데 도수가 바뀌어 렌즈만 갈고 싶은 분 |
| 값을 가르는 것 | ① 도수 ② 설계 ③ 코팅 ④ 기능 |
| 먼저 확인할 것 | 지금 테가 새 렌즈를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 |
| 걸리는 시간 | 검사 40분 이상 · 가공은 렌즈 종류에 따라 다름 |
| 검사를 다시 하나 | 처방전이 있으면 그 값으로. 오래됐거나 불편하면 다시 확인 |
렌즈 하나에 붙는 값은 네 갈래에서 나옵니다. 이 네 가지가 정해지면 값도 정해집니다.
| 무엇이 | 어떻게 값을 가르나 |
|---|---|
| 도수 | 높을수록 두꺼워짐 → 얇게 만들 재료가 필요 |
| 설계 | 표면을 어떻게 깎았나 → 또렷한 범위가 달라짐 |
| 코팅 | 반사·흠집은 기본, 그 위는 생활에 따라 |
| 기능 | 누진·중근용·변색·편광처럼 하는 일이 늘어날 때 |
테는 이 네 가지 어디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테를 그대로 쓰셔도 렌즈 값은 같습니다.
도수가 높을수록 렌즈가 두꺼워지기 때문입니다. 두꺼운 렌즈는 무겁고 테 밖으로 튀어나와 보입니다.
그래서 얇게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씁니다. 같은 도수를 더 얇게 만드는 재료일수록 값이 올라갑니다.
다만 굴절률만 올린다고 원하는 만큼 얇아지지는 않습니다. 테 모양과 눈 사이 거리도 두께에 관여합니다. 이 이야기는 렌즈 두께 편에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설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렌즈는 표면을 어떻게 깎았는지에 따라 또렷하게 보이는 범위가 달라집니다.
값이 낮은 렌즈는 가운데는 잘 보이는데 가장자리로 갈수록 흐려집니다. 값이 올라가면 그 흐린 구간이 줄어듭니다.
여기에 개인 값을 반영하는 렌즈가 따로 있습니다. 눈과 렌즈 사이 거리, 얼굴에 걸리는 각도를 재서 그 사람 얼굴에 맞춰 깎습니다. 계산과 가공이 더 들어가므로 값도 그만큼 달라집니다.
지금 쓰시는 렌즈가 어떤 등급인지 모르셔도 됩니다. 안경을 가져오시면 확인해 드립니다.
검사 예약하기반사를 줄이는 코팅과 흠집을 덜 나게 하는 코팅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이 둘은 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 위에 얹는 것들이 선택입니다. 생활에 따라 필요한 것이 다릅니다.
| 이런 생활이면 | 고려해볼 것 |
|---|---|
| 밤 운전이 잦다 | 반사를 더 줄이는 쪽 |
| 물·기름이 자주 튄다 | 덜 묻고 잘 닦이는 쪽 |
| 실내외를 자주 오간다 | 변색 기능 |
| 모니터를 오래 본다 | 반사 처리부터 확인 |
코팅을 많이 얹을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쓰지 않는 기능은 값만 올립니다.
값보다 먼저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쓰시는 테가 렌즈 교체를 견딜 수 있는지입니다.
오래 쓴 테는 재료가 굳어 있습니다. 렌즈를 빼고 끼우는 과정에서 갈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테 상태 | 어떻게 보나 |
|---|---|
| 테 안쪽 홈이 닳았다 | 새 렌즈가 헐거워질 수 있음 |
| 아세테이트가 하얗게 일어났다 | 재료가 굳은 신호. 갈라질 수 있음 |
| 나사가 헛돈다 | 조이는 힘이 남아 있는지 확인 |
| 무테·반무테다 | 구멍·줄에 힘이 걸려 재료 제한이 생김 |
이 부분은 안경을 직접 봐야 압니다. 전화로는 답을 드리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가져오신 테가 갈라질 위험이 있으면 먼저 말씀드립니다. 진행 여부는 그다음에 정하셔도 됩니다.
"도수만 바뀌었다"는 말씀 뒤에 다른 것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를 다시 권해드리는 자리입니다.
| 이런 경우 | 왜 다시 보나 |
|---|---|
| 처방전이 오래됐다 | 그사이 달라졌을 수 있음 |
| 새 안경도 금세 불편했다 | 도수 말고 다른 원인일 수 있음 |
| 저녁이면 유독 피로하다 | 두 눈이 함께 쓰이는 상태를 확인 |
| 한쪽만 잘 안 보인다 | 양쪽 균형을 함께 봄 |
도수가 그대로여도 두 눈이 함께 쓰이는 상태는 바뀌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21가지를 40분 이상 확인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안경369의 3·6·9는 테와 렌즈를 함께 맞추실 때의 묶음 이름입니다. 렌즈만 교체하시는 경우는 이 묶음과 계산이 다릅니다.
그래서 금액은 지금 쓰시는 테와 필요한 렌즈를 보고 안내드립니다. 미리 정해둔 숫자를 말씀드리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지금 쓰시는 안경을 그대로 가져오세요. 테 상태와 필요한 렌즈를 함께 보고 말씀드립니다.
검사 예약하기검사만 받고 가셔도 됩니다.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예약제로 진행합니다. 용인 흥덕지구·영덕동은 물론 광교와 수원 영통에서도 차로 10~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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