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게 맞췄는데 어지러워서 그냥 서랍에 넣어뒀어요."
이 말을 들으면 저희가 제일 먼저 여쭤보는 게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대부분 렌즈 탓이 아니라 보는 방법이 안 바뀐 탓입니다. 지금까지 쓰던 안경과 사용법이 다릅니다.
| 한 줄로 | 눈만 굴리면 어지럽고, 고개를 돌리면 편해집니다. |
|---|---|
| 이런 분께 | 누진다초점을 맞췄는데 어지러워 잘 안 쓰게 되는 분 |
| 왜 어지러운가 | 렌즈 위치마다 도수가 달라서. 양옆은 도수가 급하게 변합니다 |
| 가장 중요한 요령 | 보고 싶은 것을 렌즈 가운데에 오게 고개를 돌린다 |
| 계단 | 눈만 내리깔지 말고 턱을 당겨 렌즈 위쪽으로 본다 |
| 안 되면 | 렌즈를 바꾸기 전에 씌운 위치·도수·설계부터 확인 |
보통 안경은 어디로 봐도 도수가 같습니다. 눈만 굴려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누진다초점은 다릅니다. 위는 먼 곳, 아래는 가까운 곳, 그 사이는 서서히 변합니다.
그래서 눈만 굴리면 도수가 다른 구간을 지나갑니다. 바닥이 휘어 보이거나 흔들리는 느낌이 여기서 옵니다.
| 언제 | 어떻게 |
|---|---|
| 옆을 볼 때 | 눈만 굴리지 말고 고개를 함께 돌린다 |
| 계단을 내려갈 때 | 턱을 살짝 당겨 렌즈 위쪽으로 발밑을 본다 |
| 책을 볼 때 | 책을 내리지 말고 눈만 아래로 내려 렌즈 아래쪽을 쓴다 |
| 처음 며칠 | 익숙한 실내에서 먼저 쓴다. 운전은 익숙해진 뒤 |
| 하루 중 | 벗었다 썼다 하지 말고 계속 쓴다 |
마지막 줄이 가장 자주 어긋나는 부분입니다. 불편하다고 벗으면 적응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지금 안경이 흘러내려 있지는 않나요? 위치만 잡아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예약하기요령대로 해도 계속 불편하면 렌즈를 의심하기 전에 볼 것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 순서 | 무엇을 | 왜 |
|---|---|---|
| 1 | 안경이 흘러내렸는지 | 내려가면 가까운 곳 보는 구간이 위로 올라와 먼 곳이 흐려짐 |
| 2 | 씌운 위치(동공 높이) | 통로 시작점이 어긋나면 항상 애매한 구간으로 보게 됨 |
| 3 | 도수가 맞는지 | 가까운 쪽이 과하면 금방 피로해짐 |
| 4 | 생활 거리에 맞는 설계인지 | 중간 거리를 많이 쓰는데 좁은 설계면 계속 불편 |
| 5 | 두 눈의 균형 | 양쪽이 다르게 작용하면 어지러움이 남음 |
실제로 1번과 2번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즈를 다시 만들지 않아도 되는 경우입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며칠이면 익숙해지는 분도 있고 몇 주가 걸리는 분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 | 대체로 |
|---|---|
| 원래 안경을 쓰던 분 | 비교적 수월함 |
| 안경이 처음인 분 | 안경 자체에도 익숙해져야 해서 더 걸림 |
| 가까운 쪽 도수가 큰 경우 | 흐린 구간이 넓어져 더 걸림 |
| 하루 종일 쓰는 분 | 빠름 |
| 필요할 때만 쓰는 분 | 오래 걸리거나 끝내 못 맞추기도 함 |
안과 검진이 먼저인 경우
안경과 상관없이 어지럼이 계속되거나, 갑자기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눈에 통증·시야 이상이 있다면 안과 진료를 먼저 받으시길 권합니다.
안경원은 굴절 상태와 양안시 기능을 확인해 안경으로 교정하는 곳입니다.
서랍에 넣어두신 안경이 있다면 가져와 보세요. 왜 불편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검사 예약하기지금 쓰시는 안경을 가져와 주세요.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예약제로 진행합니다. 용인 흥덕지구·영덕동은 물론 광교와 수원 영통에서도 차로 10~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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