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맞추려는데, 시력검사는 안과에서 받아야 하나요?"
두 곳은 보는 것이 다릅니다. 안과는 눈의 질환을 진단하는 곳이고, 안경원은 굴절 상태를 재서 안경으로 교정하는 곳입니다.
전화로도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안경원 검사는 대충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덧붙이시는 분도 계십니다.
더 정확한 쪽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두 곳이 답하는 질문 자체가 다릅니다.
그래서 저희도 시력표만 읽고 끝내지 않습니다.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봅니다.
| 한 줄로 | 더 정확한 쪽이 아니라, 보는 것이 다른 두 곳입니다 |
|---|---|
| 이런 분께 | 안경을 새로 맞추려는데 어디서 검사를 받을지 망설이는 분 |
| 안과가 보는 것 | 눈에 질환이 있는지 — 진단과 치료 |
| 안경원이 보는 것 | 빛이 어디에 맺히는지, 두 눈이 함께 잘 쓰이는지 |
| 안과를 먼저 |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 통증 · 계속되는 충혈 · 갑자기 심해진 눈부심 |
| 만 6세 이하 아이 | 법에 따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
안과와 안경원 모두 "시력검사"라는 말을 씁니다. 그러나 그 말이 가리키는 일이 서로 다릅니다.
안과는 눈에 질환이 있는지를 봅니다.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그곳의 일입니다.
안경원은 빛이 어디에 맺히는지를 잽니다. 그 결과로 안경 도수를 정하는 것이 이곳의 일입니다.
| 구분 | 안과 | 안경원 |
|---|---|---|
| 보는 것 | 눈에 질환이 있는지 | 빛이 어디에 맺히는지 |
| 답하는 질문 | 눈이 건강한가 | 어떤 안경이 편한가 |
| 하는 일 | 진단과 치료 | 검사와 안경 조제 |
| 누가 | 의사 | 안경사 |
| 결과로 나오는 것 | 진단과 처방 | 안경 도수와 안경 |
안경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법령에 정해져 있습니다. 가게마다 알아서 정하는 일이 아닙니다.
안경사는 국가시험에 합격한 뒤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습니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시행령에는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도수를 조정하기 위한 시력검사를 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안경 도수를 정하는 검사가 안경사의 업무라는 뜻입니다.
| 법령 | 적혀 있는 것 |
|---|---|
|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 국가시험에 합격한 뒤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는다 |
| 같은 법 제12조 제1항 | 안경사가 아니면 안경을 조제하거나 안경업소를 개설할 수 없다 |
| 같은 법 시행령 [별표 1] 8. 안경사 (제2조제1항 관련) |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도수를 조정하기 위한 시력검사를 할 수 있다 |
| 같은 별표, 같은 항목 | 6세 이하 아동의 안경 조제·판매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
같은 조문에 못 하는 것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약을 넣고 하는 시력검사는 안경원의 일이 아닙니다.
출처 —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 제12조,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시행령 조문에는 "안경 및 콘택트렌즈의 도수를 조정하기 위한 시력검사[약제를 사용하는 시력검사 및 자동굴절검사기기를 사용하지 아니하는 타각적 굴절검사는 제외한다]를 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법령은 개정될 수 있으니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에서 한 번 확인해 보십시오.
안경으로 답이 나오지 않는 상태가 있습니다. 아래 표의 위 다섯 줄에 해당하시면 안과 검진이 먼저입니다.
| 이런 때 | 어디부터 |
|---|---|
| 갑자기 잘 안 보이게 됐다 | 안과 검진 먼저 |
| 눈이 아프다 | 안과 검진 먼저 |
| 충혈이 며칠째 가라앉지 않는다 | 안과 검진 먼저 |
| 눈부심이나 번짐이 갑자기 심해졌다 | 안과 검진 먼저 |
| 안경을 써도 예전만큼 또렷해지지 않는다 | 안과 검진 먼저 |
| 흐려서 불편하다 · 안경을 새로 맞추고 싶다 | 안경원 검사부터 |
| 오래 보면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무겁다 | 안경원 검사부터 |
| 지금 안경이 잘 안 맞는 것 같다 | 안경원 검사부터 |
다섯째 줄은 오시기 전에 알기 어렵습니다. 검사 중에 보이면 그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안과 검진을 권해 드립니다.
위 표에서 아래 세 줄에 해당하시나요? 그러면 안경원 검사부터 받으셔도 됩니다. 안경을 맞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예약하기시력표를 읽는 것은 검사의 한 조각입니다. 그 숫자가 왜 나왔는지를 찾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렌즈를 바꿔 끼워 가며 어느 도수에서 가장 편한지를 봅니다. 그다음 두 눈을 함께 쓸 때도 그 도수가 편한지 확인합니다.
| 무엇을 보나 | 어떤 질문에 답하나 |
|---|---|
| 굴절 상태 | 빛이 망막 앞에 맺히는지, 뒤에 맺히는지, 한 방향으로 번지는지 |
| 두 눈의 협력 | 두 눈이 한 곳을 함께 보는지, 오래 유지되는지 |
| 실제 쓰는 거리 | 책·화면·운전처럼 하루에 오래 보는 거리에서 편한지 |
| 지금 쓰는 안경 | 렌즈 중심이 눈 앞에 놓여 있는지, 도수가 지금과 맞는지 |
처방전의 도수를 기준으로 만듭니다. 다만 만들기 전에 그 도수를 씌워 보고 편한지 확인합니다.
처방전에는 도수가 적혀 있습니다. 고르신 안경테와 하루의 생활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 구분 | 처방전 | 안경원에서 하는 일 |
|---|---|---|
| 도수 | 숫자로 적혀 있습니다 | 그 도수를 씌워 보고 편한지 확인합니다 |
| 두 눈 | 좌우 값이 각각 적혀 있습니다 | 두 눈이 함께 볼 때도 편한지 봅니다 |
| 안경테 | 적혀 있지 않습니다 | 고르신 테에서 렌즈 중심이 눈 앞에 오게 맞춥니다 |
| 쓰는 거리 | 적혀 있지 않습니다 | 하루에 오래 보시는 거리에서 편한지 확인합니다 |
확인해 보고 조정이 필요해 보이면 그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처방전을 무시하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보이는지 함께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법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1] 안경사 항목(제2조제1항 관련)입니다.
조문에는 "6세 이하의 아동에 대한 안경의 조제·판매와 콘택트렌즈의 판매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만 6세 이하 아이는 안과 처방전을 받아 오셔야 합니다.
만 7세부터는 안경원에서 검사하고 맞추실 수 있습니다. 아이의 눈은 자라는 중이므로, 처방전이 있으셔도 함께 보고 설명드립니다.
지금 겪고 계신 것이 "아픔"인지 "흐림"인지로 나뉩니다. 아프거나 갑자기 달라졌으면 안과, 흐리고 불편하면 안경원입니다.
안과에 먼저 다녀오셨다면 처방전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받은 도수부터 같이 확인합니다.
안과 처방전을 들고 계신가요? 그 도수를 씌워 보고 편한지부터 확인해 드립니다.
검사 예약하기두 곳을 다 가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안경을 새로 맞추는 일이라면 대개 한 곳이면 됩니다.
반대로 안과 검진이 필요한 상태라면, 그건 안경 이전의 문제입니다. 그때는 순서를 지키는 편이 결국 시간을 아낍니다.
안경원에서 진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검사 중에 굴절 상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보이면 그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그 자리에서 안과 검진을 먼저 받아보시라고 안내해 드립니다. 두 눈을 함께 쓸 때의 불편이 궁금하시면 양안시 검사 쪽도 함께 보십시오.
검사 결과를 숫자로만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무엇이 왜 불편했는지까지 설명드립니다. 안과 처방전이 있으시면 가져오세요. 그 도수부터 같이 확인합니다. 용인 흥덕지구·영덕동은 물론 광교와 수원 영통에서도 차로 10~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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