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는 어디 게 제일 좋아요? 국산이랑 외국산이랑 많이 다른가요?"
브랜드 하나 안에도 등급이 여럿입니다. 이름보다 그 브랜드의 어느 라인인지, 그리고 내 도수와 테에 맞게 깎였는지가 차이를 만듭니다.
테를 고르고 나면 자주 나오는 질문입니다. 브랜드 이름을 미리 정하고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브랜드는 한 칸일 뿐입니다. 그 앞뒤로 정해지는 칸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브랜드 이야기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봅니다. 그 값에 맞는 렌즈를 고릅니다.
| 한 줄로 | 브랜드 이름보다 그 브랜드의 어느 라인인가가 갈림길입니다 |
|---|---|
| 이런 분께 | 어느 브랜드로 할지 정하고 오시려는 분 |
| 브랜드가 정하는 것 | 렌즈를 만드는 방식과 라인의 구성 |
| 브랜드보다 먼저 갈리는 것 | 설계 · 굴절률 · 코팅 · 조제 정확도 · 피팅 |
| 자주 놓치는 것 | 한 브랜드 안에 보급형부터 개인맞춤까지 함께 있다는 점 |
| 어떻게 정하나 | 도수 · 난시 · 테의 크기와 휜 정도 · 주로 보는 거리 |
렌즈를 쓴 느낌은 다섯 자리에서 갈립니다. 설계, 굴절률, 코팅, 조제 정확도, 피팅입니다.
브랜드는 이 다섯을 고르는 과정에서 함께 정해집니다. 브랜드를 먼저 정하면 순서가 거꾸로 갑니다.
| 무엇 | 무엇이 달라지나 | 언제 느껴지나 |
|---|---|---|
| 설계 | 렌즈 가장자리로 볼 때의 또렷함 | 고개는 두고 눈만 옆으로 돌릴 때 |
| 굴절률 | 같은 도수에서의 두께 | 거울로 옆모습을 볼 때 |
| 코팅 | 반사와 오염, 긁힘에 견디는 정도 | 밤 운전, 사진을 찍힐 때, 닦을 때 |
| 조제 정확도 | 렌즈 중심과 난시 축이 처방대로 놓였는지 | 쓰자마자, 그리고 오래 볼수록 |
| 피팅 | 렌즈가 눈앞에 놓인 자리와 각도 | 며칠 쓰다 보면 |
설계는 렌즈 면을 어떻게 깎았는지를 뜻합니다. 구면, 비구면, 양면비구면, 개인맞춤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이 다섯은 브랜드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한 브랜드가 다섯 갈래를 모두 만듭니다.
다섯 가지 중 지금 안경이 어디서 걸리는지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안경을 맞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예약하기브랜드 하나가 여러 라인을 함께 냅니다. 보급형부터 개인맞춤까지 한 이름 아래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브랜드 썼어요"라는 말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아래 가지 중 어디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 라인 | 어떻게 만드나 | 이런 경우에 |
|---|---|---|
| 보급형 | 정해진 설계로 미리 만들어 둔 렌즈에서 도수를 고릅니다 | 도수가 낮고 테가 작을 때 |
| 중급 | 설계가 한 단계 정교해지고 코팅 선택이 늘어납니다 | 화면을 오래 보거나 도수가 어느 정도 있을 때 |
| 개인맞춤 | 처방값과 착용 조건을 넣어 한 장씩 깎습니다 | 도수가 세거나 난시가 있거나 테가 많이 휘었을 때 |
라인 이름과 나누는 방식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이름은 달라도 구조는 비슷합니다.
윗줄 라인이 모든 분에게 더 낫지는 않습니다. 차이가 드러나는 조건이 따로 있습니다.
도수가 낮고 테가 작으면 라인을 올려도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쓸 일이 없는 성능에 값을 더 내는 셈이 됩니다.
반대로 도수가 세거나 난시가 있으면 차이가 커집니다. 테가 많이 휘어 있을 때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값이 아니라 도수와 테를 보고 고릅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이번에 고른 테에 따라 답이 바뀝니다.
나라 이름은 저희가 처음 보는 칸이 아닙니다. 어떤 설계의 어느 라인인지를 먼저 봅니다.
국내 브랜드도 개인맞춤 라인을 냅니다. 해외 브랜드도 보급형 라인을 함께 냅니다.
렌즈를 완성하는 회사와 재료를 만드는 회사가 다르기도 합니다. 나라 이름만으로 안쪽까지 갈린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비교는 같은 층끼리 해야 뜻이 있습니다. 한쪽의 개인맞춤 라인과 다른 쪽의 보급형 라인을 견주면 답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A사와 B사 중 어디가 낫나요"보다 "같은 값이면 어느 쪽이 제 도수에 맞나요"가 답하기 쉬운 질문입니다.
세 가지가 겹칩니다. 거래처, 조제 경험, 재고입니다.
| 이유 | 어떤 뜻인가 | 손님에게 닿는 부분 |
|---|---|---|
| 거래처 | 안경원마다 계약한 렌즈 회사가 다릅니다 | 취급하는 브랜드 목록이 달라집니다 |
| 조제 경험 | 주로 다뤄 손에 익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 주문과 가공에서 실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 재고 | 자주 나가는 도수는 매장에 두고 씁니다 | 그 브랜드가 더 빨리 나옵니다 |
두 번째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합니다. 익숙한 렌즈일수록 처방대로 깎아 낼 여지가 큽니다.
렌즈 회사마다 주문서 칸과 가공 조건이 조금씩 다릅니다. 자주 다뤄 본 브랜드는 그 차이를 이미 알고 씁니다.
그래서 물어보실 것은 하나 더 있습니다. 어느 브랜드를 쓰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뤄 봤는지입니다.
일반 단초점은 니콘 씨맥스를 기본으로 씁니다. 브랜드 때문이 아니라 검사값을 그대로 넣을 수 있어서입니다.
이 렌즈는 개인맞춤 프리폼 방식입니다. 미리 만들어 둔 것에서 고르지 않습니다. 뒷면을 한 장씩 깎아 만듭니다.
기성복과 맞춤옷의 차이와 비슷합니다. 치수를 재도 기성복에서 고르면 잰 값이 다 쓰이지 못합니다.
저희는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봅니다. 그 값이 렌즈에 안 들어가면 검사한 뜻이 절반만 남습니다.
다른 브랜드가 못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희가 일하는 방식과 잘 맞는 쪽을 고른 것입니다.
| 이렇게 알고 계십니다 | 실제로 보면 |
|---|---|
| 브랜드만 좋으면 잘 보인다 | 한 브랜드 안에 보급형부터 개인맞춤까지 함께 있습니다 |
| 국산은 한 단계 아래다 | 국내 브랜드도 개인맞춤 라인을 냅니다 |
| 비싼 라인이 늘 낫다 | 도수가 낮고 테가 작으면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
| 브랜드를 정하고 가야 한다 | 테를 고른 뒤에야 어떤 설계가 맞는지 정해집니다 |
| 비구면이면 다 같은 비구면이다 | 한쪽 면만 깎은 것과 양쪽 면을 깎은 것이 다릅니다 |
도수 하나만으로는 정해지지 않습니다. 도수와 난시, 테의 크기, 주로 보는 거리를 함께 봅니다.
같은 도수라도 큰 테를 고르시면 답이 달라집니다. 가장자리가 두꺼워지고 눈이 지나는 자리도 넓어집니다.
그래서 렌즈는 테를 고른 뒤에 정합니다. 순서가 바뀌면 두 번 고르게 됩니다.
두께와 굴절률을 정하는 기준은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래 렌즈 두께와 굴절률 글에 있습니다.
브랜드를 정하고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도수와 테를 보고 어떤 설계가 맞는지 함께 정합니다.
검사 예약하기안경369 흥덕지구점은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진행합니다. 쓰시던 안경을 가져오시면 어떤 설계였는지부터 같이 봅니다. 용인 흥덕지구·영덕동은 물론 광교와 수원 영통에서도 차로 10~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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