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글라스에 제 도수 넣을 수 있나요?"
날이 밝아지면 자주 듣는 말입니다. 답부터 드리면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테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갈림길은 테가 얼마나 휘었는지입니다.
안경369는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에 걸쳐 진행합니다. 테를 정하기 전에 도수를 먼저 봅니다.
| 한 줄로 |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테가 얼마나 휘었는지가 갈림길입니다 |
|---|---|
| 이런 분께 | 도수 선글라스를 맞추려는 분 · 쓰던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고 싶은 분 |
| 무엇이 정하나 | 테의 휜 정도 · 도수의 세기 · 테의 가로 폭 |
| 도수가 세다면 | 많이 휜 테일수록 어려워집니다. 덜 휜 테가 유리합니다 |
| 쓰던 선글라스는 | 보고 판단합니다.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 변색·편광은 | 같은 물건이 아닙니다. 쓰는 상황이 다릅니다 |
도수를 넣지 못할 이유는 도수 쪽에 있지 않습니다. 조건은 대부분 테에 붙습니다.
일반 안경테는 눈앞에 거의 나란히 놓입니다. 선글라스 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도수라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테를 먼저 보고 어디까지 되는지 말씀드립니다.
옆에서 들어오는 빛을 막으려고 그렇게 만듭니다. 얼굴을 감싸도록 좌우가 뒤로 휘어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차이가 잘 보입니다. 일반 안경테는 거의 평평하고, 선글라스 테는 활처럼 굽어 있습니다.
휜 정도는 테마다 다릅니다. 운동용으로 나온 테는 특히 많이 휘어 있습니다.
렌즈가 눈앞에 비스듬히 놓이기 때문입니다. 도수는 눈앞에 똑바로 놓였을 때를 기준으로 만들어집니다.
창문을 정면으로 볼 때와 비스듬히 볼 때를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같은 유리인데 보이는 모양이 달라집니다.
렌즈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울어진 만큼 눈에 닿는 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휜 테에는 그 휜 정도를 감안한 렌즈를 넣습니다. 테를 재고 그 값을 렌즈 주문에 함께 넘깁니다.
난시가 있으면 한 단계 더 봅니다. 난시는 방향이 있는 도수라 기울어짐에 더 민감합니다.
도수가 약하면 휜 테라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어긋나는 폭이 도수에 비례해 커지기 때문입니다.
도수가 세고 테도 많이 휘면 둘이 겹칩니다. 이때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두께도 함께 따라옵니다. 선글라스는 가로가 넓은 테가 많아 렌즈를 크게 잘라내야 합니다.
근시 도수가 세면 가장자리가 두꺼워집니다. 두꺼워지면 무거워지고, 무거우면 흘러내립니다.
두께가 정해지는 원리는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렌즈 두께 이야기와 피팅 이야기를 함께 보시면 됩니다.
지금 도수로 어느 정도 휜 테까지 되는지는 재봐야 압니다. 안경을 맞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예약하기테 상태와 모양에 따라 갈립니다. 사진이나 이름만으로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도수를 넣으려면 들어 있던 렌즈를 빼고 새로 깎아 넣습니다. 그 과정에서 테가 견뎌야 할 것이 있습니다.
| 보는 것 | 왜 보나 |
|---|---|
| 테가 휜 정도 | 많이 휘었으면 그에 맞춘 렌즈가 필요합니다 |
| 렌즈가 이어진 형태인지 | 가운데까지 한 장으로 이어진 형태는 넣기 어렵습니다 |
| 렌즈를 잡는 방식 | 무테·반무테는 구멍이나 줄로 잡아 조건이 더 붙습니다 |
| 테의 재질과 상태 | 오래된 테는 작업 중 상할 수 있습니다 |
| 테의 가로 폭 | 넓을수록 렌즈가 두꺼워집니다 |
| 같은 테를 다시 구할 수 있는지 | 단종된 테는 상했을 때 대신할 것이 없습니다 |
그래서 "가져오시면 무조건 됩니다"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안 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아끼는 테일수록 미리 말씀해 주세요. 위험이 있다고 보이면 그대로 알려 드립니다.
변색렌즈는 자외선에 반응해 어두워지는 렌즈입니다. 밖에 나가면 어두워지고 실내에 들어오면 옅어집니다.
하나로 안팎을 다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안경과 선글라스를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솔직히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차 안에서는 덜 어두워집니다.
자동차 앞유리가 자외선을 상당 부분 막기 때문입니다. 운전 중 눈부심이 고민이시면 이 점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실내에 들어와 옅어지는 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바로 맑아지지는 않습니다.
| 항목 | 도수 선글라스 | 변색렌즈 |
|---|---|---|
| 어두워지는 방식 | 처음부터 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 자외선에 반응해 어두워집니다 |
| 실내에서 | 벗어야 합니다 | 서서히 옅어집니다 |
| 차 안에서 | 그대로 어둡습니다 | 덜 어두워집니다 |
| 가지고 다니는 개수 | 안경과 따로 둡니다 | 하나로 씁니다 |
| 어울리는 상황 |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 때 | 안팎을 자주 오갈 때 |
편광은 표면에서 반사된 빛을 걸러 내는 기능입니다. 색을 진하게 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물 위나 젖은 도로에서 번들거림이 줄어듭니다. 낚시나 설원처럼 반사가 많은 곳에서 체감이 큽니다.
| 편광이 하는 일 | 함께 아실 것 |
|---|---|
| 물·눈 표면의 번들거림을 줄입니다 | 낚시·설원에서 특히 느끼십니다 |
| 도로 표면의 반사를 줄입니다 | 밝은 날 운전에서 체감이 큽니다 |
| 일부 화면이 어둡게 보일 수 있습니다 | 내비게이션·휴대폰 화면. 각도에 따라 다릅니다 |
| 유리 너머에 무늬가 보이기도 합니다 | 차 유리에 따라 얼룩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쓰시는 화면이 어떻게 보이는지는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편광이라도 사람마다 신경 쓰이는 정도가 다릅니다.
색의 진하기와 자외선 차단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색은 눈부심을 줄이는 정도에 가깝습니다.
자외선 차단은 렌즈 재료와 코팅이 맡습니다. 그래서 맑은 렌즈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경369는 안경테와 기본 렌즈를 포함해 3만원·6만원·9만원 세 가격으로 안내드립니다. 세 가격 모두 두 번 압축한 얇은 렌즈에 자외선 차단 코팅이 기본입니다.
선글라스 도수는 테와 렌즈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가격은 테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누진·오피스·기능성·개인맞춤형 렌즈는 HOYA, Nikon, Essilor, PENTAX, ZEISS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어느 곳이 더 낫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하루를 어디서 보내시는지가 기준입니다. 렌즈 종류부터 고르면 순서가 거꾸로입니다.
| 이런 상황이라면 | 어느 쪽을 먼저 보나 |
|---|---|
| 밖에서 일하거나 운동하는 시간이 길다 | 도수 선글라스 |
| 실내와 실외를 자주 오간다 | 변색렌즈 |
| 물가·낚시·설원에 자주 간다 | 편광 |
| 밝은 날 운전이 많다 | 도수 선글라스 또는 편광 |
| 하루 대부분이 실내다 |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
| 도수가 아주 세다 | 많이 휜 테는 피하고 덜 휜 테로 봅니다 |
| 지금 도수가 맞는지 모르겠다 | 도수 확인이 먼저입니다 |
정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도수를 재고, 그 도수로 어디까지 휜 테가 되는지 봅니다. 그다음 선글라스로 갈지 변색으로 갈지, 편광을 넣을지 정합니다. 순서를 거꾸로 잡으면 마음에 든 테를 포기하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맞추고 싶은 선글라스가 있으시면 들고 오세요. 되는지부터 보고 말씀드립니다.
검사 예약하기도수를 재고 테를 같이 놓고 봐야 어디까지 되는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약하고 오시면 기다리지 않습니다. 용인 흥덕지구·영덕동은 물론 광교와 수원 영통에서도 차로 10~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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