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몇 년이나 해야 하는 건가요?"
근시 관리는 평생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이 자라는 시기에 하는 일이라 끝나는 때가 있습니다.
설명을 다 들으신 뒤 마지막에 이렇게 물으십니다. 가장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평생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이 자라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 끝이 있습니다.
| 한 줄로 | 평생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이 자라는 시기가 있어 끝이 있습니다 |
|---|---|
| 이런 분께 | 근시 관리 렌즈를 권유받고 기간과 비용이 걸리시는 부모님 |
| 왜 해마다 바꾸나 | 도수가 변하고, 아이 얼굴이 자라 안경 위치가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
| 비용은 | 브랜드 관리 렌즈는 렌즈값만 수십만 원대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검사 후 안내드립니다 |
| 지금 정할 수 있는 것 | 지금 시작 · 지켜보며 기록 · 하지 않음. 셋 다 선택입니다 |
| 그만두면 어떻게 되나 | 안경렌즈는 중단 후 연구가 아직 얇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것을 단정해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
근시 관리는 눈이 자라는 동안 하는 일입니다. 키가 자라는 시기에 눈도 같이 자랍니다.
근시는 눈이 앞뒤로 길어지면서 생깁니다. 그래서 몸이 크는 속도가 잦아들면 근시가 진행되는 속도도 대체로 느려집니다.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가 허가받은 범위가 만 8~13세인 것도 그 시기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몇 살에 끝난다고 못 박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나이보다 도수가 실제로 얼마나 변하고 있는지를 봅니다. 변화가 잦아들면 그때 함께 정리합니다.
도수가 변하고, 아이 얼굴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둘 중 하나만 바뀌어도 지금 안경이 안 맞게 됩니다.
| 무엇이 바뀌나 | 왜 렌즈를 바꾸게 되나 |
|---|---|
| 도수가 올라간다 | 지금 도수에 맞는 렌즈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
| 아이 얼굴이 자란다 | 테가 작아지고 흘러내려 렌즈가 눈 앞에서 내려앉습니다 |
| 두 눈동자 사이가 넓어진다 | 렌즈 가운데 구역이 눈동자 앞에서 벗어납니다 |
| 코받침·다리가 벌어진다 | 안경이 처져 위쪽으로 넘겨 보게 됩니다 |
| 렌즈에 흠집이 쌓인다 | 아이 안경은 긁힘이 빨리 오는 편입니다 |
근시 관리 렌즈는 가운데 구역이 눈동자 앞 제자리에 와야 설계대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보통 안경보다 위치가 더 중요합니다.
해마다 바꾸는 것이 규칙이라서가 아닙니다. 아이가 그 사이에 자라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근시 관리 렌즈는 렌즈값만 수십만 원대입니다. 해마다 다시 맞추면 부담이 되는 금액입니다.
그 점을 모른 척하고 권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실제로 많은 부모님이 이 대목에서 멈추십니다.
정확한 금액은 아이 도수와 고른 테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검사 후에 말씀드립니다.
여기에 금액을 미리 적어 두면 맞지도 않는 숫자로 기대를 만들게 됩니다. 그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간과 비용을 정하기 전에, 지금 어떤 상태인지부터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안경을 맞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예약하기근시 관리 렌즈에도 여러 제품이 있고, 지금 시작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입니다. 정답이 하나인 문제가 아닙니다.
| 지금 정하실 수 있는 세 가지 | 무엇을 하게 되나 | 무엇을 확인하나 |
|---|---|---|
| 지금 시작한다 | 근시 관리 렌즈로 맞춰 씁니다 | 하루에 몇 시간 쓰는지, 안경이 틀어지지 않았는지 |
| 지켜보고 정한다 | 지금은 보통 렌즈로 쓰며 기록을 남깁니다 | 6개월~1년 사이 도수가 얼마나 변했는지 |
| 하지 않는다 | 지금은 그대로 둡니다 | 안경이 얼굴에 맞는지, 안과 검진을 받고 있는지 |
어느 쪽을 고르셔도 검사가 먼저라는 점은 같습니다. 지금 상태를 모르면 세 가지 중 무엇이 나은지도 알 수 없습니다.
안경렌즈를 중간에 그만뒀을 때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연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확실한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중단한 뒤 되돌아오는 현상이 뚜렷하게 보고된 것은 약물과 각막굴절교정렌즈 쪽입니다. 저농도 아트로핀과 흔히 드림렌즈라 부르는 렌즈입니다.
둘 다 안과에서 상담하실 부분입니다. 안경원에서 다루는 영역이 아니라 여기서는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한 제조사는 자사 6년 추적에서 중단 후 되돌아오는 일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는 제조사 발표이고, 독립된 연구로 충분히 검증되지는 않았습니다.
"끊으면 확 나빠집니다"라고 말씀드리면 결정은 빨라집니다. 그런데 그건 지금 확인된 사실이 아닙니다.
확인되지 않은 말로 계약을 만들면, 나중에 그 말이 저희 신뢰를 깎습니다. 그래서 겁을 드리지 않습니다.
지금 확실한 것은 쓰고 있는 동안의 착용 시간입니다. 같은 렌즈라도 하루에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렸습니다. 자세한 것은 착용 시간을 다룬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씀드립니다. 근시 관리는 아직 연구가 쌓이는 중인 분야입니다. 확실한 것과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을 섞어서 말씀드리면 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희가 아는 만큼만, 조건까지 붙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무리해서 시작하는 것보다 검사부터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지금 상태를 알고 나면 판단이 훨씬 쉬워집니다.
저희는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예약제로 진행합니다. 지금 도수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지난 1년 사이에 얼마나 변했는지를 봅니다.
그 숫자를 보고 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검사를 받으셨다고 그날 안경을 맞추셔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빨리 변하고 있다면 그게 시작할 이유가 됩니다. 느리게 변하고 있다면 지켜보는 쪽이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 않기로 정하셨다면, 대신 챙겨보실 것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과 지켜보는 것은 다릅니다.
첫째, 도수 변화를 기록으로 남겨두세요. 6개월에서 1년 간격이면 충분합니다.
숫자가 남아 있어야 빠른지 느린지를 알 수 있습니다. 기억으로는 "많이 나빠진 것 같다"까지만 남습니다.
둘째, 지금 쓰는 안경이 얼굴에 맞는지 봐주세요. 흘러내리는 안경을 쓰면 안 보이는 채로 지내게 됩니다.
셋째, 안과 검진도 정기적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눈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안과의 영역입니다.
아직 정하지 못하셨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어떤 상태인지부터 확인하고 기록으로 남겨드립니다.
검사 예약하기시작하실지 말지는 검사 결과를 보고 정하셔도 됩니다. 안 하기로 정하셔도 저희는 같은 설명을 드립니다. 용인 흥덕지구·영덕동은 물론 광교와 수원 영통에서도 차로 10~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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