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안경이랑 뭐가 다른 건가요?"
근시 관리 렌즈는 가운데가 보통 안경과 똑같습니다. 다른 것은 가장자리 한 곳입니다.
설명을 들으신 뒤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입니다. 당연한 질문입니다.
가운데는 보통 안경과 똑같이 선명합니다. 가장자리에만 초점을 일부러 다르게 만든 렌즈입니다.
| 한 줄로 | 가운데는 보통 안경과 똑같습니다. 다른 것은 가장자리 한 곳입니다. |
|---|---|
| 이런 분께 | 아이 근시가 계속 늘어 관리 렌즈를 권유받으신 부모님 |
| 무엇이 다른가 | 렌즈 가장자리를 지난 빛의 초점 위치 |
| 겉보기 | 보통 안경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
| 의료기기 등급 | 2026년 3월 9일부터 2등급 (일반 안경렌즈는 1등급) |
| 허가받은 범위 | 만 8~13세 · -1.00D ~ -5.00D · 난시와 부등시 1.50D 이하 |
렌즈 한가운데는 보통 안경렌즈와 똑같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가 앞을 볼 때 실제로 쓰는 부분이 이곳입니다.
그래서 평소 보이는 느낌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특수한 렌즈라고 하면 이상하게 보일까 걱정하시는데, 가운데는 그대로입니다.
| 비교하는 곳 | 보통 안경렌즈 | 근시 관리 안경렌즈 |
|---|---|---|
| 렌즈 가운데 | 도수대로 선명하게 | 같습니다. 도수대로 선명하게 |
| 렌즈 가장자리 | 가운데와 같은 방식 | 초점을 일부러 다르게 만듦 |
| 목적 | 지금 잘 보이게 하는 것 | 잘 보이게 하면서 근시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설계 |
| 의료기기 등급 | 1등급 | 2등급 (2026년 3월 신설) |
| 쓸 수 있는 나이 | 제한 없음 | 허가 기준은 만 8~13세 |
다른 것은 렌즈의 가장자리 한 곳입니다. 가장자리를 지나온 빛의 초점을 망막보다 앞쪽에 맺히게 만듭니다.
망막은 눈 안쪽 뒤에 붙어 있는 얇은 막입니다. 카메라로 치면 필름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눈은 초점이 뒤에 남아 있으면 더 길어지는 쪽으로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초점을 앞으로 보내 "더 길어질 필요가 없다"는 신호가 가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국내에서 만나게 되는 근시 관리 안경렌즈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에실로의 스텔리스트와 호야의 마이오스마트입니다.
목표는 같지만 가장자리를 만드는 방식이 다릅니다. 아래가 두 렌즈의 차이입니다.
| 비교하는 곳 | 스텔리스트 (에실로) | 마이오스마트 (호야) |
|---|---|---|
| 기술 이름 | H.A.L.T | D.I.M.S. |
| 가장자리 구조 | 아주 작은 마이크로렌즈 1,021개를 11개의 동심원 링으로 배치 | 렌즈 중심부는 선명하게 두고, 주변부에 초점을 앞에 맺는 구역을 둠 |
| 렌즈 표면에서 차지하는 비율 | 약 40% | 공개된 수치가 확인되지 않음 |
| 개발·연구 배경 | 2년 임상 연구가 중국 원저우의대에서 진행 | 2014년 홍콩이공대와 공동 개발 |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설계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아이의 도수와 테 크기, 생활 습관을 보고 고릅니다.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면 보통 안경렌즈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초점을 다르게 만든 구역이 아주 작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놀림받을까 걱정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마주 보고 대화하는 거리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미세한 결이 보이기도 합니다. 렌즈를 직접 보여드리면 대부분 "이 정도면 괜찮네요" 하십니다.
2026년 3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를 별도 품목으로 신설했습니다. 이 품목은 의료기기 2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우리가 늘 쓰는 시력교정용 안경렌즈는 1등급입니다. 같은 안경렌즈인데 등급이 나뉜 것입니다.
여기서 오해가 자주 생깁니다. 등급이 높다고 더 좋은 렌즈라는 뜻이 아닙니다.
등급은 성적표가 아니라 관리 강도를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2등급은 허가와 관리를 더 까다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허가 기준은 만 8~13세, 근시 도수 -1.00D에서 -5.00D입니다. 난시와 두 눈의 도수 차이는 1.50D 이하입니다.
| 항목 | 허가받은 범위 |
|---|---|
| 나이 | 만 8~13세 |
| 근시 도수 | -1.00D ~ -5.00D (등가구면굴절력 기준) |
| 난시 | 1.50D 이하 |
| 두 눈의 도수 차이(부등시) | 1.50D 이하 |
등가구면굴절력은 난시를 포함해 하나의 숫자로 환산한 근시 도수입니다. 처방전의 숫자만 보고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범위는 "밖이면 못 쓴다"는 뜻이 아닙니다. 허가를 받아 둔 범위라는 뜻입니다.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어떻게 할지는 검사 결과를 보고 함께 정합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 도수가 이 범위 안인지 모르시겠나요? 지금 상태부터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안경을 맞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예약하기이미 늘어난 도수를 되돌리지는 않습니다. 이 이야기를 먼저 드려야 실망이 없습니다.
| 이런 뜻이 아닙니다 | 이런 뜻입니다 |
|---|---|
| 지금까지 늘어난 도수가 줄어든다 | 줄어들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속도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렌즈입니다 |
| 맞추기만 하면 알아서 된다 | 쓰고 있는 동안 작동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서랍에 있는 시간이 길면 설계대로 되기 어렵습니다 |
| 모든 아이에게 같은 결과가 나온다 | 아이마다 결과가 다릅니다. 연구에서도 개인차가 있었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렌즈를 권하기 전에 검사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아이 눈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고 시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중간에 그만두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연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안경렌즈를 끊었을 때의 자료가 얇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끊으면 큰일 난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습니다. 지금 분명한 것은 하루에 얼마나 오래 쓰느냐입니다. 이 부분만 챙겨 주시면 됩니다.
안경원은 굴절 상태와 안경을 보는 곳입니다. 얼마나 흐리게 보이는지, 안경으로 어디까지 교정할지를 봅니다.
눈 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안과의 영역입니다. 근시 관리를 시작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두 곳을 다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희도 검사 중에 안과 진료가 필요해 보이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렌즈를 맞추는 것보다 그게 먼저인 경우가 있습니다.
렌즈를 정하기 전에 아이 눈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먼저 봅니다. 검사만 받고 가셔도 됩니다.
검사 예약하기지금 도수가 얼마인지, 허가 범위 안인지부터 확인합니다. 그다음에 렌즈 이야기를 드립니다. 용인 흥덕지구·영덕동은 물론 광교와 수원 영통에서도 차로 10~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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