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들어와도 한참 있어야 색이 빠져요. 차에서는 아예 안 변하고요."
변색렌즈는 자외선에 반응해 어두워집니다. 자동차 앞유리가 자외선을 대부분 막기 때문에 차 안에서는 잘 변하지 않고, 옅어지는 데는 진해질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립니다.
맞추신 지 얼마 안 된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입니다. 불량인가 싶어 렌즈를 들고 오시기도 합니다.
둘 다 고장이 아니라 렌즈가 만들어진 방식입니다. 무엇에 반응하는지 하나만 알면 두 가지가 함께 풀립니다.
저희는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봅니다. 렌즈는 그 결과와 하루 일과를 같이 놓고 고릅니다.
| 한 줄로 | 변색렌즈는 밝기가 아니라 자외선에 반응합니다 |
|---|---|
| 이런 분께 | 변색렌즈가 불량인지 궁금하신 분 |
| 차 안에서는 | 앞유리가 자외선을 대부분 막아 잘 안 변합니다 |
| 실내에서는 | 진해질 때보다 천천히 옅어지고, 옅은 색이 남기도 합니다 |
| 겨울에는 | 더 진해지고, 돌아오는 데 더 오래 걸립니다 |
| 선글라스 대신 | 가장 진할 때도 선글라스만큼은 아닌 제품이 많습니다 |
렌즈를 어둡게 만드는 것은 눈부신 빛이 아니라 자외선입니다. 이 한 줄이 이 글의 전부입니다.
렌즈 안에는 자외선을 받으면 모양이 바뀌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그 물질이 빛을 덜 통과시켜 색이 진해집니다.
자외선이 줄어들면 물질은 원래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색도 따라서 옅어집니다.
그래서 "밝으면 진해진다"는 정확한 설명이 아닙니다. "자외선이 많으면 진해진다"가 맞습니다.
자동차 앞유리가 자외선을 대부분 막기 때문입니다. 렌즈가 반응할 것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앞유리는 유리 두 장 사이에 필름을 끼워 만듭니다. 그 필름이 자외선을 걸러 냅니다.
눈에는 여전히 밝고 눈부십니다. 눈이 느끼는 밝기와 렌즈가 반응하는 자외선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옆유리는 앞유리와 만드는 방식이 달라 자외선이 조금 더 들어오기도 합니다. 같은 차 안이라도 창가 자리에서 살짝 반응하는 이유입니다.
차 안에서도 어느 정도 반응하도록 만든 제품군이 따로 있습니다. 운전이 하루의 큰 부분이라면 그쪽이나 도수 선글라스를 함께 봅니다.
진해지는 쪽이 빠르고, 돌아오는 쪽이 느립니다. 두 방향의 속도가 원래 다릅니다.
밖으로 나가면 자외선이 한꺼번에 닿습니다. 그래서 반응이 금방 눈에 보입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자외선이 끊깁니다. 이제는 렌즈가 스스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여기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완전히 투명한 상태까지 돌아오지 않는 제품이 많습니다.
새 렌즈일 때도 옅은 색이 남아 있습니다. 흰 종이 위에 안경을 올려 보면 그 색이 보입니다.
온도가 낮을수록 더 진해지고, 옅어지는 데도 더 오래 걸립니다. 변색 반응이 온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한여름 낮에는 덜 진해집니다. 대신 실내에 들어오면 더 빨리 돌아옵니다.
잘 맞는 자리와 잘 안 맞는 자리가 나뉩니다. 아래 표가 그 경계입니다.
| 이런 상황 | 변색렌즈는 |
|---|---|
| 야외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탈 때 | 잘 맞습니다. 자외선이 그대로 닿습니다 |
| 아이 등하교나 산책처럼 안팎을 오갈 때 | 잘 맞습니다. 안경을 바꿔 쓰지 않아도 됩니다 |
| 운전할 때 | 대부분 잘 안 변합니다. 차 안에서도 반응하도록 만든 제품군은 따로 있습니다 |
| 실내로 들어왔을 때 | 천천히 옅어지고, 완전히 투명해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
| 겨울철 바깥에 있을 때 | 더 진해지고, 돌아오는 데 더 오래 걸립니다 |
위 다섯 중 운전이 가장 큰 이유셨나요? 지금 쓰시는 렌즈로 될지, 다른 쪽이 나을지 함께 봐 드립니다. 안경을 맞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예약하기눈부심을 줄여 주기는 합니다. 다만 가장 진해졌을 때도 선글라스만큼 진해지지 않는 제품이 많습니다.
두 개를 나란히 놓고 보면 차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다나 설원처럼 반사가 심한 곳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편광은 또 다른 기능입니다. 변색이라고 해서 편광까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편광은 물이나 도로 표면에서 반사된 빛을 걸러 냅니다. 색이 진한 것과는 다른 이야기라 도수 선글라스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색이 옅다고 자외선까지 통과하는 것은 아닙니다. 변색렌즈는 색이 옅은 상태에서도 자외선을 막도록 만들어집니다. 눈부심을 줄이는 일과 자외선을 막는 일은 서로 다른 기능입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색이 빠졌으니 자외선도 안 막히겠네"는 맞지 않습니다.
하루를 어디서 보내시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렌즈의 성능이 아니라 생활의 모양이 기준입니다.
| 항목 | 변색렌즈 | 도수 선글라스 | 클립온 |
|---|---|---|---|
| 쓰는 방식 | 안경 하나로 | 안경 두 개를 바꿔 씀 | 쓰던 안경 위에 덧댐 |
| 안팎을 오갈 때 | 벗지 않아도 됨. 대신 옅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림 | 매번 바꿔 써야 함 | 붙였다 뗐다 함 |
| 차 안에서 | 대부분 잘 안 변함 | 처음부터 어두움 | 처음부터 어두움 |
| 가장 어두울 때 | 선글라스만큼은 아닌 제품이 많음 | 처음부터 진함 | 처음부터 진함 |
| 이런 분께 | 안팎을 자주 오가는 분 |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분 | 가끔만 필요한 분 |
색은 회색과 갈색이 흔합니다. 어느 쪽이 편한지는 취향과 하는 일에 따라 갈립니다. 고르는 기준은 선글라스 색 고르기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가격은 도수·재료·설계에 따라 달라 글로 못 박기 어렵습니다. 조건을 보고 매장에서 말씀드립니다.
변색 반응은 쓰는 동안 조금씩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만큼 어두워지지 않는다는 말씀이 이때 나옵니다.
다만 몇 년이라고 잘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제품과 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느낌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아래 표에서 오른쪽에 해당하면 렌즈를 가져와 주십시오.
| 이건 정상입니다 | 이건 한번 보여 주십시오 |
|---|---|
| 차 안에서 거의 안 변한다 | 야외 한낮에도 거의 안 변한다 |
| 실내에서 천천히 옅어진다 | 한쪽 렌즈만 변한다 |
| 실내에서 옅은 색이 남는다 | 좌우 색이 눈에 띄게 다르다 |
| 겨울에 더 진해진다 | 얼룩덜룩하게 변한다 |
| 한여름 낮에 덜 진해진다 | 예전보다 확실히 덜 어두워졌다 |
가져오시면 렌즈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 쓰셨는지를 함께 여쭙고 원인을 나눠 봅니다.
지금 쓰시는 변색렌즈를 가져오시면 정상인지 아닌지 함께 봅니다. 안경을 맞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예약하기쓰시던 안경을 가져오시면 함께 보며 원인을 나눕니다. 안경369 흥덕지구점은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진행합니다. 용인 흥덕지구·영덕동은 물론 광교와 수원 영통에서도 차로 10~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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