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다리가 툭 빠졌어요. 여기서 산 것도 아닌데 봐 주시나요?"
나사는 안경에서 가장 흔하고, 가장 쉽게 고쳐지는 고장입니다. 다만 자꾸 풀린다면 볼 곳이 따로 있습니다.
전화로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대개는 걱정하시는 것보다 간단합니다.
나사 하나가 빠진 것이라면 대개 그 자리에서 끝납니다. 안경만 들고 오시면 됩니다.
다만 "조여도 또 풀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때는 나사가 아니라 나사가 들어가는 자리를 봅니다.
| 한 줄로 | 나사는 가장 흔하고 가장 쉽게 고쳐지는 고장입니다 |
|---|---|
| 이런 분께 | 다리가 빠졌거나 알이 흔들려 찾아보고 계신 분 |
| 나사 자리 | 이음매(경첩) · 림 조임 · 코받침 세 곳 |
| 집에서 하지 말 것 | 세게 조이기 · 순간접착제 · 손으로 벌리기 · 남는 나사 끼우기 |
| 자꾸 풀린다면 | 나사가 아니라 나사 구멍 쪽일 수 있습니다 |
| 다른 데서 산 안경 | 가져오셔도 됩니다. 비용은 전화로 먼저 확인해 주세요 |
안경에서 나사가 들어가는 곳은 세 곳입니다. 이음매(경첩), 림 조임, 코받침입니다.
이름을 알고 오시면 확인이 빠릅니다. 모르셔도 됩니다. 안경을 보면 압니다.
알을 빼 놓으면 림 나사가 잡을 것이 없어집니다. 도수 없는 패션 안경에서 알만 빼면 다리까지 헐거워집니다.
나사 쪽은 대개 그 자리에서 끝납니다. 부품이 필요한 것은 기다려야 합니다.
아래 표에서 지금 안경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찾아보세요.
| 이런 고장 | 무엇을 하나 | 언제 되나 |
|---|---|---|
| 이음매 나사가 풀려 다리가 흔들린다 | 나사를 조입니다 | 대개 그 자리에서 |
| 이음매 나사가 빠져 다리가 빠졌다 | 맞는 나사를 찾아 끼웁니다 | 대개 그 자리에서 |
| 림 나사가 풀려 알이 흔들린다 | 알을 다시 앉히고 조입니다 | 대개 그 자리에서 |
| 코받침이 빠지거나 누렇게 됐다 | 코받침을 갈아 끼웁니다 | 규격이 맞으면 그 자리에서 |
| 다리 끝 고무가 갈라졌다 | 끝 부속을 갈아 끼웁니다 | 규격이 맞으면 그 자리에서 |
| 반무테 줄이 끊어졌다 | 줄을 새로 겁니다 | 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
| 이음매가 통째로 부서졌다 | 테 부품을 구해야 합니다 | 부품이 있어야 |
| 앞테나 다리가 부러졌다 | 붙여도 그 자리는 다시 약합니다 | 수리로는 어렵습니다 |
위 여섯 줄은 나사와 부속 이야기입니다. 아래 두 줄부터는 테 자체 이야기라 답이 달라집니다.
표에서 내 안경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헷갈리시나요? 오시기 전에 전화로 먼저 물어보시면 됩니다.
전화로 물어보기급한 마음에 하시게 되는 것이 넷 있습니다. 넷 다 고칠 수 있던 것을 못 고치게 만듭니다.
| 이렇게 하기 쉽습니다 |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
|---|---|
| 아무 드라이버로 힘껏 조인다 | 나사 머리의 홈이 뭉개집니다. 돌릴 자리가 없어져 빼내는 일이 더 커집니다 |
| 순간접착제로 붙인다 | 렌즈와 코팅에 번지고, 굳으면 그 자리를 다시 열기 어렵습니다 |
| 손으로 벌려 모양을 맞춘다 | 나사 자리가 아니라 이음매가 놀아납니다 |
| 다른 안경의 나사를 빼서 쓴다 | 굵기와 길이가 달라 나사산을 갉아 놓습니다 |
특히 순간접착제는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한 번 굳으면 나중에 렌즈만 갈아 끼우기도 어려워집니다.
손으로 벌려 맞추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유는 안경이 흘러내리면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안경용 작은 드라이버로 살짝 조이는 것은 괜찮습니다. 핵심은 "살짝"입니다.
힘을 주면 나사 머리의 십자 홈이 뭉개집니다. 홈이 없어지면 돌릴 자리가 사라집니다.
잘 안 돌아가면 그 자리에서 멈추시는 편이 좋습니다. 억지로 돌린 나사는 빼내는 일이 더 커집니다.
조여도 며칠 만에 다시 풀린다면 나사 구멍이 넓어진 것입니다. 새 나사로 바꿔 끼워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 이런 경우 | 무슨 뜻인가요 |
|---|---|
| 조여도 며칠이면 다시 풀린다 | 나사 구멍이 넓어진 것입니다. 조이는 것으로는 오래 못 갑니다 |
| 한쪽만 자꾸 풀린다 | 그쪽으로만 힘이 갑니다. 한 손으로 벗는 습관이 흔한 이유입니다 |
| 나사가 헛돈다 | 나사산이 닳은 것입니다. 나사부터 바꿔야 합니다 |
| 조인 지 얼마 안 됐는데 헐겁다 | 풀림을 잡아 주는 처리 없이 조여만 둔 경우가 있습니다 |
그래서 나사만 보지 않습니다. 다리를 접었다 펴 보고, 한쪽으로 기우는지도 함께 봅니다.
테가 자꾸 휘는 이유는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안경테는 몇 년쯤 쓰나요 글에 있습니다.
한 손으로 벗는 습관이 생각보다 큽니다. 한 손으로 벗으면 한쪽 이음매에만 힘이 걸립니다. 그쪽 나사가 먼저 풀리고, 테도 그쪽으로 틀어집니다. 두 손으로 벗으시면 그만큼 덜 풀립니다.
대부분의 안경원이 간단한 것은 봐 드립니다. 나사 조임이나 코받침 교체가 그렇습니다.
어디서 사셨는지 여쭙지 않습니다.
안경369도 안경만 들고 오시면 상태부터 봅니다. 어디가 어떻게 됐는지 먼저 말씀드립니다.
비용이 드는지는 안경 상태와 필요한 부품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시기 전에 전화로 먼저 물어봐 주시면 정확합니다.
렌즈 교체까지 생각하고 계시면 이 글을 함께 보세요. 알만 갈아도 되나요에 테 종류별로 적어 두었습니다.
빠진 부품을 함께 가져오시면 훨씬 빠릅니다. 굵기와 규격을 맞춰 보는 데 씁니다.
| 챙기면 좋은 것 | 어디에 쓰나 |
|---|---|
| 빠진 나사 | 굵기와 길이를 맞춰 보는 데 씁니다 |
| 빠진 코받침 | 같은 규격을 찾는 데 씁니다 |
| 떨어진 알과 조각 | 렌즈를 다시 쓸 수 있는지 봅니다 |
| 쓰시던 안경집 | 작은 부속이 안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없으셔도 됩니다. 없으면 비슷한 규격을 찾아 맞춰 봅니다.
깨진 렌즈는 붙이지 않습니다. 붙여도 그 자리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테가 멀쩡하면 테는 그대로 두고 렌즈만 갈 수 있습니다. 값을 가르는 것은 렌즈만 갈면 얼마인가요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테에 조각이 박혀 있으면 그대로 들고 오시는 편이 낫습니다. 빼내다가 테가 상하는 일이 있습니다.
고쳐도 자꾸 풀리신다면 나사가 아니라 맞음새를 봐야 합니다. 안경을 새로 맞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예약하기안경만 들고 오시면 어디가 어떻게 됐는지부터 말씀드립니다. 왜 풀렸는지, 또 풀릴 자리인지까지 함께 봅니다. 검사가 필요하면 21가지 검사를 40분 이상 봅니다. 용인 흥덕지구·영덕동은 물론 광교와 수원 영통에서도 차로 10~1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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